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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몬도 장관, 중국 정부에 대한 쓴소리… "미·중 경제 관계 개선을 위해 아직까지 어려움 있다"

미국 상무부 장관인 지나 러몬도(Jina Raimondo)가 중국에 대한 쓴소리를 내며 연이어 비판했다고 밝혀졌다. 12일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CNBC의 매드머니(Mad Money)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의 미국 기업에 대한 규제를 지적하며 "미·중 경제 관계 개선을 위한 길은 아직 멀었다"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지난 1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이에서 진행된 두 번째 대면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두 정상은 매우 생산적이고 건설적이며 솔직하고 직접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한 발 더 나아갔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행동이 말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다"며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주장했다. 양국 경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가 미국의 지적 재산을 보호하고 공정한 규제 환경을 조성하며 미국 기업을 표적으로 삼지 않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러몬도 장관은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들이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국 당국의 기업 CEO들과 자주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황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미국 기업은 지지자가 필요하며 공정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중국 측에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평한 경쟁의 장을 조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을 통해 그는 미·중 경제 관계에 대한 쓴소리를 드러내고 있다.

러몬도 장관의 발언을 통해 미국과 중국 사이의 경제 관계는 여전히 어려운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양국은 서로의 이익을 고려하며 공정하고 상호 협력적인 경제 관계를 구축하는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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