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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광고, 그게 돈이 됩니까?

한 디지털 광고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의 이름은 인크로스입니다. 인크로스는 2007년에 설립되어 올해로서 16주년을 맞이한 디지털 광고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퍼포먼스 광고와 검색 광고를 포함한 디지털 광고(미디어렙) 사업과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T deal)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크로스의 영업이익률이 매년 35%를 넘는 이유는 인건비를 제외한 고정비가 별로 없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디지털 광고(미디어렙)의 경우 매체 대행 수수료와 티딜의 운영 대행 수수료를 매출로 인식하므로 매출액이 증가하면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크로스의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SK 계열의 에어크로스에서 시작되었으며, 2017년 11월에 최대주주가 NHN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6월에는 SK텔레콤에 인수되어 SK그룹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인프라커뮤니케이션즈를 매각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31일에는 손윤정 신임 대표가 선임되어 제2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6개월 동안 주가는 40%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경기 불황으로 인해 광고 시장이 침체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회사 측은 하반기에 광고주들의 마케팅 비용 집행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크로스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 광고를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취급고(광고주가 사용하는 광고비 전체)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티딜은 5개 분기 연속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광고는 광고비 전체를 증대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유망한 사업 분야입니다. 인크로스의 성공 사례를 통해 디지털 광고가 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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