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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이앤에프 위조 전환사채 유통 사건 경찰 수사 중

디딤이앤에프는 최근 발생한 위조 전환사채 유통 사건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위조된 실물 전환사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피해를 입은 분들은 회사에 연락해주기를 요청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160억원 규모의 위조된 디딤이앤에프 실물 전환사채가 유통되었으며, 경찰이 이에 대해 수사 중이다. 회사는 이러한 위조 전환사채는 최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당사자들과 관련된 자산운용사가 공모해 발행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이 관련자들을 소환하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딤이앤에프 측은 경찰 수사 결과, 일부 관련자들 중 한 명은 다른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이며, 또 다른 공범은 다른 사건으로 도주 중 체포되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자들에 대한 신병 확보가 이뤄지고 있으며, 수사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디딤이앤에프의 전환사채는 모두 전자 발행되었으며, 실물로 발행된 전환사채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피의자들은 회사 도장과 서류를 위조해 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 투자자들과 개인들에게 실물 사채를 맡겨 돈을 빌리려는 사기 행각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사기 행각에 가담한 자산운용사는 실물 전환사채의 보관 업무를 맡아 공신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딤이앤에프의 변호인 측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안상현 씨와 공모자들이 다른 위조 사건으로도 고소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사건으로의 고소로 인해 수사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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