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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부동산 개발업체들, 줄줄이 파산… 금리 인상과 탄소중립 정책으로 어려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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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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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회

작성일 23-09-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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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연이어 파산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른 원인으로는 과도한 긴축 정책(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금 조달 비용의 상승과 건축 자재값의 상승 등이 꼽힌다. 특히 독일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새로운 건물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 기준이 대폭 강화되었는데, 이로 인해 신규 개발 수요가 둔화되었다고 분석된다.

독일 킬 세계경제연구소의 모리츠 슐라릭 소장은 독일이 10~15년간 지속된 부동산 호황의 끝자락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부동산 금융 사이클이 매일매일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파산하는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독일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금리 상승, 건축 자재 가격 상승, 노동력 부족, 신규 개발 수요의 둔화 등 다양한 악재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슐라릭 소장은 "기존의 자금 조달 모델은 이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독일의 여러 개발업체들이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셀도르프에 본사를 둔 게르히와 센트룸그룹 개발파트너, 뮌헨의 유로보덴, 뉘른베르크의 프로젝트이모빌리엔 그룹 등이 파산을 신청한 것이 그 예이다. 또한 보노비아와 어라운드타운 등 대형 임대업체들은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대폭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독일 총리인 올라프 숄츠는 취임 당시 연간 40만 채의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그러나 작년 독일 주택 공급량은 총 29만 5300채로 그쳤으며, 올해 상황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상반기에 건설 허가를 받은 아파트 공급량은 작년 동기 대비 27% 줄어든 13만 5200채에 불과했다.

독일의 싱크탱크인 Ifo연구소에 따르면 7월 설문조사에서 건설업체 중 40.3%가 수주 부족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18.9%는 프로젝트가 취소되었으며, 10.5%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현재 독일 부동산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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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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