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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의 국내외 원전 및 플랜트 시장 진출 공동협력이 발표되었다.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SK에코플랜트와 서울시 을지로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기술과 인력을 교류하고 필요 시 상호 협의체를 구성하여 국내외 원자력 및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에너지 사업분야에서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대체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이 주목받고 있으며, 대형원전뿐만 아니라 안전성, 경제성, 유연성을 갖춘 소형모듈원전(SMR)의 등장으로 공급시장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변화하는 원전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신한울 원전 3·4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은 국내 원전사업 최초로 종합심사낙찰제 특례안 공사 방식이 적용되는 만큼, 기술제안서 경쟁력과 원전 전 영역에 걸친 강력한 원전 원스톱 솔루션을 제시하여 수주에 앞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원전 및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진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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