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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빌리티, 15개 사업장에서 4500여건의 배달서비스 제공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뉴빌리티가 국내외 15개 사업장에서 4500여건의 배달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빌리티는 이를 통해 연말 결산 리포트를 발표했다.

뉴빌리티는 도심 주행이 가능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뉴비와 로봇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뉴비고, 주문 배달 애플리케이션 뉴비오더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도심지, 골프장, 캠핑장 등 15개 사업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배달 서비스 지역 중 가장 많은 주문량을 기록한 운영지는 진주 캠핑소사이어티로 나타났다.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605건의 배달 주문을 기록했다. 주문 품목별로는 아메리카노가 가장 많은 주문량을 기록하였으며, 페퍼로니 피자와 캠핑용 장작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도심지 내 배달로봇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배달로봇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95%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배달로봇에 대한 긍정적인 역할에 동의했다. 서비스 이용 결정요인으로는 저렴한 배달비와 상대적으로 빠른 배달시간, 최소주문에 대한 부담이 없는 점 등을 꼽았다.

뉴빌리티 대표인 이상민 대표는 "올해 뉴빌리티는 국내외 다양한 환경조건에서 로봇서비스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준비해왔다"며, 향후 더욱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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