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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여 내수시장에 갇혀 있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피자, 펫푸드, 대체육, 종자, 농기계, 스마트팜 등 다양한 농업 관련 기업과 제품이 수출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16억 달러에 이르는 농업 관련 수출액이 2027년에는 2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연평균 14%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농식품업에서 수출 영토를 넓히는 주역들을 살펴보았다. 그 중 한 예로는 피자 업계의 고피자가 소개되었다. 고피자는 1인용 화덕피자를 통해 피자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며 해외 진출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인구가 늘어날수록 피자 소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면 한국은 그 반대의 상황이기 때문에 고피자 대표인 임재원 대표는 해외 진출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첫 번째 해외 지점으로는 인도를 선택하였는데,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으며 중위연령이 28세로 피자 사업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평가되었다.

현재 고피자는 피자 수출을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2017년 서울 대치동에 첫 매장을 개점한 이후 국내외에 총 19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해외 매장은 61개로 인도를 중심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등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피자헛과 도미노피자에 이어 3위를 기록하였으며, 세계 1위 공항으로 꼽히는 창이공항에도 매장을 열 예정이라고 밝혀졌다.

임 대표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200 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며 "맥도날드, 서브웨이, 던킨도넛 등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한 공항 안에서 경쟁하는 것은 매일 TV로만 보던 운동선수와 같은 기분이다"라고 말하였다.

이처럼 농식품업에서 수출 영토를 넓히는 주역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노력에 힘입어 더 많은 농산물과 관련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 관련 수출액의 지속적인 증가를 통해 국내 농식품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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