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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요금 인상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요금 인상을 예정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원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한 직장인인 김씨는 현재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로 광고 없이 초고화질로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김씨는 지인들과 계정을 나눠 쓰기 때문에 실제로는 월 4250원만을 지불하고 있다. 하지만 요금 인상 정책이 적용되면 월 요금은 1만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김씨는 "요금이 야금야금 오르고 이제는 계정 공유 단속까지 심해져서 너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넷플릭스는 계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경우 매달 추가 요금 5000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전에는 1개의 계정을 4명이 공유하는 방식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들도 있었지만, 이번 정책으로 인해 거주지가 같은 가족 구성원을 제외하고는 최대 3명까지만 계정 공유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프리미엄 1인당 월 9000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프리미엄 기본 요금에 2인당 1만원이 추가되어 한 달에 총 2만7000원의 요금을 내야하는 상황이다.

넷플릭스 회원들은 이번 요금 인상과 계정 공유 단속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에 대한 넷플릭스 측의 입장은 "계정의 이용 대상은 회원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즉 한 가구의 구성원에게만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를 받아들인 회원들은 요금 인상과 공유 제한으로 인한 추가 비용을 감내하며 넷플릭스를 계속 이용하거나 다른 서비스로 이동할지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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