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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자 유족이 보유한 NXC 지분 29.3%, 내달 말 공개 매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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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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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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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주회사 NXC의 29.3% 지분이 내달 말 시장에서 공개 매각될 예정이다. 이 지분은 지난해 2월에 별세한 넥슨 창업자 김정주 유족이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에 물납한 지분으로, 정부가 보유하고 있었다.

정치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외부 회계기관에 의뢰한 NXC 물납 주식의 지분 평가 작업을 이번 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그리고 내달 중에는 기재부 2차관이 주재하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분과위원회를 열어 매각 예정 가격을 심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캠코는 내달 말 온라인 입찰 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할 것이다. 그리고 상속세나 증여세를 명목으로 받은 부동산이나 유가증권은 캠코가 위탁 관리할 것이다.

기재부는 지난 5월 말에 김 창업자 유족이 물납한 NXC 지분 29.3%에 해당하는 85만2190주를 보유하여 2대 주주가 되었다. 물납은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상속세를 금전이 아닌 부동산이나 유가증권으로 내는 방식이다. NXC는 넥슨 본사인 넥슨 일본법인의 최대 주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높은 상속세율로 인해 정부가 국내 최대 게임업체의 2대 주주로 등극하는 비상식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NXC 지분을 물납 받은 직후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매각 설명회를 진행하고, 물납 주식에 대한 지분 평가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왔다. 정부는 국유재산법에 따라 물납 받은 자산을 처분할 때 자산 가치를 매기기 위한 작업을 거쳐야 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김 창업자의 배우자인 유정현 이사와 두 자녀 등 유족들이 보유한 NXC 지분은 70.3%에 해당한다. 유정현 이사는 34.0%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딸인 김정민과 정윤은 각각 17.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 딸은 각각 지분을 상속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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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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