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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극단적 선택 이후 괴롭힘에 시달리는 여성의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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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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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극단적 선택에 따른 고통과 시댁의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번에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40대 의뢰인이 나와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이 의뢰인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둔 상황에서 "4년 전 남편이 극단적 선택을 해서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시댁의 괴롭힘으로 인해 정말 힘들어서 이렇게 나왔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남편이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 대해서는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회사에서 일이 힘들다는 이유나 삶이 힘들다는 등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것처럼 얘기했던 것 같습니다. 유서 없이 그렇게 떠났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의뢰인은 남편이 사망 전 외도 등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떠나기 한 달 전부터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했어요. 속옷을 사오고, 밤마다 다른 여자와 통화하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또 여자한테 전화가 오면 밤 늦게 나가기도 했어요"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사망 전날, 온 가족이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갑자기 술을 한 잔하자고 제안했어요. 그때 남편은 지금까지 함께한 삶이 어땠냐라고 물어보면서 너무 행복했고, 다시 태어난다면 남편이랑 같이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새벽에 돌아가셨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의뢰인은 "자고 있는 사이에 남편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이들도 그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인해 아이들도 작년까지 정신과 치료를 계속 받았습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의뢰인은 남편 사망 이후 사망 보험금 등을 놓고 시댁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편의 사망 보험금을 부르는 것도 어렵고, 시댁과의 갈등 때문에 정말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연은 남편의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발생한 가족의 고통과 시댁과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뢰인은 어떻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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