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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관련 우려를 표했던 한 가수가 지난 공연에서 앙코르를 요청하는 관객들을 향해 "나라에서 못하게 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현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한 의원이 해당 가수를 맹비난했습니다.

해당 의원은 지난 주 자신의 블로그에 이 가수의 발언에 대해 언급하며 "후쿠시마 괴담을 퍼트리고는 참 어이가 없다"고 썼습니다. 그는 또한 "노래도 하고 돈도 벌고 먹방 예능까지 찍어놓고 나라가 앙코르 곡을 못 부르게 했다는 이야기냐"며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의원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은 자숙이라는 것도 했지만, 해당 가수는 오는 23일에도 공연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 같으면 아오지탄광에 끌려가고도 남겠다"며 "우리나라는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해당 가수에게도 자유를 주는 훌륭한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가수는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고 적은 글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블레이드러너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이라며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해당 가수의 발언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논란을 다시 일으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계속된 관심과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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