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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글로벌 머니 무브 이익을 얻고 있다

멕시코는 탈 중국화에 따른 글로벌 머니 무브의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국들이 생산설비를 인접 국가로 옮기는 니어쇼어링의 대표적인 수혜 시장으로 지목되어 멕시코로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14일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한 멕시코 상장지수 펀드(ETF)에 대한 글로벌 자금이 올해 50억 달러(약 6조 원)가 순유입되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인도 상품의 순유입액(40억 달러)을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금융시장 정보 제공 업체인 EPFR에 따르면, 글로벌 중남미 펀드에서 멕시코의 비중은 2020년 이후 약 15%포인트로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멕시코 증시의 주요 종목들을 포함한 ETF의 수익률도 높은 편입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세계 1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운용하는 아이셰어즈 MSCI 멕시코(EWW)와 더불어 프랭클린 FTSE 멕시코(FLMX) ETF가 대표적인 멕시코 투자 상품입니다. 이러한 상품들은 중남미 최대 이동통신사인 아메리카 모빌, 금융서비스 업체인 그루포 피난시에로 바노르테, 음료 업체인 포멘토 에코모니코 멕시카노, 월마트의 멕시코 법인인 월마트 데 멕시코 등 우량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EWW 및 FLMX ETF의 연중 수익률은 각각 27.59%, 26.91%입니다. 또한 3배 레버리지 상품인 디렉시온 MSCI 멕시코 3배(MEXX) ETF도 있으며, 이 ETF는 연중 87.09%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시장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멕시코MSCI(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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