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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 있는 직무는 IT 개발이며, 가장 인기 많은 연차는 5년 차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커리어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자사의 이직 제안 서비스 인재풀의 올해 상반기 이직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연차별로 보면 이직 제안이 가장 많은 연차는 5년 차(10%)였으며, 이어 6년 차(9.8%), 4년 차(9.2%), 7년 차(8.6%), 3년 차(7.7%) 등으로 순위가 나타났습니다. 이직 제안을 받은 대부분은 3∼7년 차 대리·과장 직급으로, 기업에서는 직무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상반기 이직 시장에서 가장 많은 제안을 받은 인기 직무는 IT 개발·데이터(17.3%)였습니다. 그 뒤를 이어 회계·세무·재무(11.3%), 생산(10.3%), 마케팅·홍보·조사(9.4%), 영업·판매·무역(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입들은 생산(14.2%) 직무에서 입사 제안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이는 제조 기업이 인력난을 겪는 곳이 많아진 결과로 분석됩니다.

직무별 연봉 정보를 살펴보면, IT 개발자의 경우 대기업이 평균 연봉 547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계는 4993만원, 중소기업은 4077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전문·특수직(5205만원)이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으며, 연구·개발(4950만원), 건축·설계(4817만원), IT·인터넷(4782만원), 경영·기획(4755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내 이직 시장에서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직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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