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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검색 시장 독점을 도전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인공지능 챗봇 빙은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색 전쟁에서 생성형 AI의 부상이 있었지만, 구글이 이를 성공적으로 수비하였습니다.

알파벳, 구글 및 유튜브의 모회사,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2분기 매출은 746억달러, 영업이익은 218억3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 증가한 것입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성장률인 13%에 비해 하락한 수치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기술을 사용한 검색 서비스로 구글을 위협하였으나, 구글의 검색 사업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검색 광고 부문 매출은 426억28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6억 달러 증가하였고, 유튜브도 광고 및 구독 매출이 76억6500만달러로 4% 증가하였습니다.

인텔리전스 업체의 애널리스트는 "유튜브와 검색 광고 시장에서의 강력한 성장이 구글을 견고한 위치에 두고 있다"며 "이제는 매출을 늘리고 기존 광고주와 소비자들을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로 안내하는 일만 남았다"고 평가하였습니다.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부는 지난 2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매출은 80억3100만달러에 영업이익은 3950만달러로 전년 대비 28% 증가한 것입니다.

알파벳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 기뻐하고 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7% 급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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