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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3분기 영업이익 180% 증가… 매출은 10% 감소

교촌에프앤비는 원부자재 수급 비용 안정화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고 10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같은 기간 매출은 1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매출은 전반적인 소비 부진으로 인해 감소했지만, 지난해의 기저 효과가 반영되어 영업이익이 개선되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3분기에 가맹점에 부분육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본사가 부담하는 비용이 증가하고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 4분기에는 신제품 출시와 연말 성수기 등으로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교촌에프앤비는 매출의 회복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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