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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뉴빌리티와 로봇 배달 시범 서비스 도입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건대점과 건국대 간 배달에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함께 로봇 배달 시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다음달 30일까지로 규모를 한정하며,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배송 로봇 뉴비를 활용한다. 주문은 뉴비오더라는 로봇 배송 전문 주문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고객은 카카오톡 채널 뉴비오더 건국대캠퍼스에 접속하여 건국대 캠퍼스 내 지정된 위치로 배달 주문을 전송하면 된다. 주문이 접수되면 뉴비가 교촌치킨 건대점에서 치킨을 수령하고, 고객이 지정한 위치로 배송해준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율주행 배송 로봇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상용화 이전에 실증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배송 로봇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교촌치킨은 현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뉴빌리티는 자사 로봇의 성능과 신뢰성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로봇 배달 시장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교촌에프앤비와 뉴빌리티의 로봇 배달 서비스가 좀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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