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광명시, 2024년에 새로운 행정제도 마련... 어려운 계층 위한 복지 혜택 대폭 강화

경기광명시는 2024년 새로운 행정제도를 마련하고 민생 밀착형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상대적으로 어려운 계층을 위한 복지 분야의 혜택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9일 "위기가구 발굴 포상금 지원"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찾아 지원하기 위한 이 제도는 사회보장급여나 긴급복지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신고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위기가구로 발굴된 대상자가 관련법에 따라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긴급복지 지원 가구로 선정되면, 1건 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최대 연간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누구나 돌봄 서비스"라는 새로운 서비스도 시행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일시 보호 등 총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생활 돌봄은 세면, 식사 준비 등 신체활동과 가사 활동을 지원하고, 동행 돌봄은 병원이나 관공서, 은행 등에 동행을 해주는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주거 안전 서비스는 수도, 방충망 교체 등 집수리 지원을 통해 주거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며, 식사 지원을 통해 일반식부터 죽, 환자식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일시 보호는 돌봄재활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규칙적으로 식사와 수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대상은 중위소득 150% 미만의 소득 기준을 적용하며, 120% 미만의 소득인 경우에는 이용 금액을 전액 지원하고, 120% 초과 150% 미만의 소득인 경우에는 이용 금액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는 가족을 돌보는 청년을 위한 "가족 돌봄 청년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가사, 간병, 심리상담, 자기 계발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통해 가족을 돌보는 청년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나이 기준도 18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9세 이상 34세 이하로 폭을 넓혀 청년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

경기광명시는 또한 긴급복지 지원사업의 생계비 지원액을 1인 가구 기준으로 71만31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보다 약 8만9800원 높은 수준으로 지원되며, 4인 가족을 기준으로는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지게 될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