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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평형 분양가 논란이 일어난 광명센트럴아이파크 특별공급에는 1,300명이 신청했으며, 롯데캐슬 이스트폴에는 5,200명이 몰려들었다고 한국부동산원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에 열린 광명센트럴아이파크 특별공급에서는 197가구를 공급하였으며, 신청자는 총 1,386명으로 경쟁률은 7대1이었습니다.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전용 84㎡의 분양가가 12억7200만원에 이르며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습니다. 옵션가격을 합치면 13억원을 초과하는 가격입니다. 이에 비해 지난 5월에 분양된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분양가는 10억4550만원으로, 단 2개월 사이에 2억3000만원이 오른 것입니다.

높은 분양가에 비해 비교적 부담이 적은 소형면적 아파트에는 많은 청약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전용 59㎡B 생애최초 특공에는 해당지역 33명과 기타지역 467명이 신청하여 경쟁률은 250대1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전용 59㎡B와 신혼 특공, 전용 59㎡A 신혼 특공에도 각각 25.7대1, 29대1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반면, 분양가가 높은 전용 84㎡A 아파트의 경우 신혼 특공은 6.3대1, 생애최초 특공은 11.8대1로 소형면적과 비교해 경쟁률이 낮았습니다. 초소형 면적인 전용 39㎡ 신혼 특공은 19가구 모집에 단 한 명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광명센트럴아이파크의 청약 신청자 대부분이 광명시 내의 주민이 아닌 외부 지역에서 신청되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 수요가 수용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실제로 청약 신청자 1,386명 중 광명시민은 단 112명에 불과하며, 모집가구수인 197가구에도 도달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월용청약연구소의 박지민 대표는 "이번 광명센트럴아이파크의 청약 신청 대부분이 광명시 내의 주민이 아닌 외부 지역에서 접수된 것은 실수요에 맞는 가격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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