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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2023년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FTA 이행으로 인해 가격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에게 일정 부분의 가격 하락을 보전하는 제도로, 지원 대상 품목으로는 생강이 선정됐다.

접수 기간은 7월 10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며, 신청대상자는 농업인, 농업법인에 해당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자, 한・베트남 FTA 발효일(2015년 12월 20일) 이전부터 생강을 생산한 자, 지난해 자기 비용과 책임으로 생강을 직접 생산·판매해 가격 하락의 피해가 실제로 귀속된 자 등 자격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제도로 인해 생강 생산자들은 FTA 이행으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부터 일정 부분의 보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제도를 통해 생강 생산자들의 경제적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농산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이번 제도로 인해 경기 고양특례시의 농업 분야가 유지되고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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