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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주요도로 연계망과 보행로 개선에 전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식사~고봉과 식사~백석간 도로를 개설하고 호수로를 확장하여 고양시의 남북 주요도로 연결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어울림로 등 16곳에 대형보도블록을 사용하여 지역 특색을 반영한 보도를 개선하는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올해에 제2자유로까지의 남북 연결을 위해 3개의 도로 개설 및 확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약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식사동~문봉동 도로개설, 식사동~백석동 도로개설 그리고 백석동~토당동 연결 호수로 확장 등 총 6.2km 구간의 설계를 진행 중이다.

특히, 식사지구에서는 사리현IC 개설로 인한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고봉동 주요도로까지 이어지는 4차로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교통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진행 중인 식사지구 동쪽 진입로 견달산천사거리에서 구제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남쪽 구간의 1구간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2, 3구간의 공사도 진행 중이다. 고양시는 지난 4월에는 구제사거리에서 문봉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북쪽 구간의 실시설계에도 착수하였다. 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식사동에서 고봉동까지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서울~문산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풍동교차로에는 백석동 곡산역까지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기존의 계획은 4차로 개설이었으나 향후 개발계획을 고려하여 6차로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능곡에서 대화까지 이어지는 주요간선도로인 호수로는 6차로로 확장될 예정이다. 확장 구간은 능곡에서 백석까지이며, 내년에 입주를 시작하는 장항지구와 이달에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와 같은 개발 지역을 고려하여 확장할 것이다. 이를 통해 고양시의 도로 환경 개선과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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