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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경남에서 부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에 진전

경상남도는 경남지역에 경상남도, 부산, 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두 건의 타당성조사를 내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지역은 부산과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가 구축되며, 부산과 울산 지역의 거주민들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내에서 1시간대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수도권에 버금가는 초광역 경제동맹체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경남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경상남도는 먼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국가철도공단(KR)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내년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김해 진영, 양산 북정, KTX 울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51.4㎞ 노선으로, 사업비 예상 규모는 1조9354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2021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어 있으며, 2032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일반철도로, 부전역에서 김해 신월역까지의 신설구간 32.7㎞를 포함해 마산역까지의 총연장은 51.1㎞이다. 이 사업은 현재 공정률이 98%로 진행 중이며, 전기·통신공사 등을 마친 뒤 6개월 정도의 철도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내년 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로써 경상남도는 교통망의 편리성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경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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