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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이 더욱 진전될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서 진교훈 구청장(더불어민주당)이 선거 공약으로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을 내걸어 적극적인 지원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건축허가 단계에 있는 사업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13일 업계에 따르면 CJ공장부지(1·2·3블록)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건축허가를 위해 서울시 및 구청 관계부서와 협의 중이다. 진 구청장이 선거 첫 공약으로 가양 CJ부지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한 만큼, 다음달 초까지 건축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김포공항에서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LG아트센터를 거쳐 CJ공장부지까지 이어지는 신경제축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CJ공장부지 복합개발 사업은 1조원 이상의 총 투자비가 들며, 대지면적은 11만2587㎡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의 1.7배 크기로 업무, 상업, 지식산업 센터 등의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목표이다. 1블록에는 지하 7층부터 지상 11층까지 업무시설, 판매시설, 교육 및 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블록에는 지하 4층부터 지상 12층까지 공장,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담당할 예정이다.

인창개발은 1블록과 2블록 지하에 공동주차장과 지하 보행통로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에 건축협정 인가를 신청하였다. 그 해 9월에는 강서구 관보에 공고되었다. 하지만 김태우 전 구청장이 건축협정 인가를 돌연 취소하면서 사업이 중단되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진교훈 구청장은 선거에서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현재 건축허가 단계에 도달하였다.

이로써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은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강서구의 경제 발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획이며, 진교훈 구청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면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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