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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갑진년 첫날 무료 음료 이벤트에 대기열 형성

갑진년(甲辰年) 첫날, 일부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는 개점 전부터 대기열이 늘어나는 광경을 보였다. 스타벅스는 이날 새해 첫날 매장을 찾은 고객 24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몰려들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X·옛 트위터)를 비롯한 여타 SNS에는 이날 스타벅스 매장을 찾은 일부 누리꾼들이 무료 음료를 마신 소식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스타벅스는 이번 이벤트에서 푸른 용 클래식 밀크 티와 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 중 1잔과 스티커 1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럭키 첫 방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부 매장은 개점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는 오픈런이 벌어지는 상황이었다. 사진을 통해 소비자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과 무료 음료가 담긴 장면이 SNS에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7시 문을 여는 스타벅스 매장을 찾았다며 "(개점) 10분 전쯤에 갔는데도 앞에 열댓 명의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오전) 6시 45분에 (매장에 왔는데 대기 번호표) 17번이었다"고 글을 올렸다.

일부 매장은 다수의 대기 인원으로 인해 혼잡한 상황이었다. 한 누리꾼은 "(스타벅스 매장에) 커피를 사러 왔는데 무료 커피 때문에 사람이 너무 많아 (커피 구입을) 포기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 담당인 김범수는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첫날에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이벤트뿐 아니라 커피를 다루는 다른 유통 채널에서도 새해 첫날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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