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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맛있는족발"의 사과문, "족발 쥐 사건"에 대한 공식 사과와 약속

프랜차이즈 업체인 "가장맛있는족발"이 일어난 "족발 쥐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상암디지털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최종완 대표이사 명의로 작성된 사과문은 10일에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되었다.

최 이사는 사과문에서 "당사 매장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매장 관리의 소홀로 인한 큰 책임을 통감하며 이를 통해 피해를 입으신 해당 고객님과 저희 브랜드를 사랑해주신 모든 고객님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사과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 "이번 사건 발생 즉시에는 고객님들께 사건의 경위를 공개하고 사과를 드려야 했으나, 이번 사건은 외식업 매장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으며,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여 사건 발생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늦은 시간에 사과를 드리게 된 점 또한 죄송하다"며, "해당 매장은 사건 발생 직후에 운영을 중단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정부기관인 식약처의 조사 결과, 주방 천장에 설치된 환풍기 배관의 파손으로 인해 쥐가 해당 반찬통에 유입된 것으로 CCTV 영상에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매장 직원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고객에게 제공된 포장에 함께 포장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최 대표는 "해당 매장의 점주와 직원이 이 부분을 소홀히 한 점에 대해서는 본사 대표로서 어떤 말로도 고객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할 수 없습니다"라며, "이번 사건으로 큰 정신적 충격과 피해를 입으신 해당 고객님께 직접 찾아뵙고, 진심어린 사과와 보상 그리고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여전히 우려와 실망의 목소리가 우세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장맛있는족발은 매장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위생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고객의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이러한 사태를 통해 외식업체들이 위생과 관리에 대한 더욱 철저한 규제와 감독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소비자들은 매장의 위생 상태를 더욱 주의깊게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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