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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 신장암 1기 투병 심경 털어놓는다

가수 이정이 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여 신장암 1기 투병 심경을 솔직히 이야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배우 이필모와 서수연 부부의 아들 담호가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필모는 이정과 오랜 친구로, 이필모의 집을 찾는 이정과 더원의 모습 또한 방송되는데, 이들은 이필모 집이 자신들의 집과는 분위기가 매우 달라 놀라워한다.

이정은 담호와 도호 형제의 장난감으로 가득 찬 거실을 보며 "이건 다 아이들을 위한 거구나"라며 신기한 표정을 짓고 둘러보고, 더원은 "소파가 낮은 것도 아이들 때문이겠다. 여기는 아이들을 위한 곳이구나"라며 놀란다. 이들은 이필모가 혼자 살던 집과 달라진 모습에 적응하지 못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필모의 아들 담호는 이정과 더원을 위해 커피를 준비한다. 담호는 발 받침대를 옮기고 커피 머신을 작동시키며 능숙하게 커피를 내려감을 자랑한다. 그는 이필모에게 "아빠가 여기 물 부어주세요"라고 지시하며 바리스타로 변신하고, 조심스럽게 커피를 서빙한 뒤 "저 엄청 잘했죠? 한 번에 다 했어요"라고 자랑스러워한다.

더원이 마시는 커피를 맛본 더원은 "커피가 맛있게 잘 된 것 같아"라고 반응하며, 이정도 "삼촌은 연한 거 좋아하시지"라고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이정은 지난해 초에 신장암 1기를 투병했던 사실을 전한다. 그는 힘들었던 투병기를 돌이켜보며 이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이정의 이야기는 오는 9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은 새해에도 힘차게 날아올라 용~ 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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