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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첫날 증시가 하락하자 투자자들이 웃었습니다. 이유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끄러지면서 인버스 및 곱버스(인버스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품은 단기적으로 자금을 투입하고 회수해야 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9.38포인트(2.41%) 하락한 2405.69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33.62포인트(4.00%) 하락한 807.4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약세 속에서도 곱버스 투자자들은 만족스러워했습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KBSTAR 200선물인버스2X, KOSEF 200선물인버스2X, ARIRANG 200선물인버스2X, TIGER 200선물인버스2X 등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들은 모두 5%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수익률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코스닥 ETF의 경우에도 인버스 상품으로도 코스피 상품에 준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KOSEF 코스닥150선물인버스, TIGER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BSTAR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등의 상품들도 4%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ETF 상품은 시장 변동성을 이용한 단기적인 거래에 적합한 상품이므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자금을 투입하고 회수하는 것은 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상황과 투자목표에 맞게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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