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ETF, 최근 하락세...금융 전문가들은 중장기 성장성에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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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9-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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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 영향으로 탄소배출권 ETF 하락세
올해 초 상승세를 보였던 탄소배출권 ETF(상장지수펀드)가 최근 6개월 사이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유럽의 이상 기후로 인해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한 영향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환경 규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므로 탄소배출권 ETF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현재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 ETF의 6개월 수익률은 -15.69%를 기록했다.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 ETF는 각각 -15.57%와 -15.17%의 수익률을 기록하였으며,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합성) ETF는 -3.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럽의 탄소 배출량이 감소하면서 탄소배출권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탄소배출권 ETF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유럽 탄소배출권 시장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 추이에 따라 관련 ETF도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올해 들어 유럽은 기온이 급상승하는 등 이상 기온 현상이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가스 비축량이 증가하고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했다. 이에 따라 석탄 사용량이 줄어들고 탄소배출권 가격 또한 하락하였다.

실제로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은 지난 2월에 톤(t)당 101유로를 돌파하며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전날 기준으로 ICE선물거래소에서 유럽탄소배출권 가격은 톤(t)당 81.73달러를 기록하였다.

또한 최근 탄소배출권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탄소배출권 ETF가 조정을 받는 이유로 꼽힌다.

환경 규제와 ESG 강화는 전 세계적인 흐름이기 때문에 탄소배출권 ETF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하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재는 유럽의 이상 기후로 인해 탄소배출권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투자 시 조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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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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