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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 800선 아래로 내려…고금리·고환율 등 부진 요인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변수 겹친 영향

10일 오후 2시34분 기준으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7포인트(2.37%) 하락한 797.0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20일 이후 처음으로 코스닥 지수가 800 아래로 내려간 것입니다. 함께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도 같은 시각에 전 거래일 대비 1.07포인트(0.04%) 하락한 2407.66으로 반전했습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5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와 유통이 강보합하고, 정보기기는 약보합 중입니다.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종이목재, 비금속, 건설, 운송 등은 1%대로 내리고 있습니다.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화학, 출판매체복제, IT부품, 반도체, 통신장비 등은 2%대로 하락 중이고,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제약, 금속, 일반전기전자 등은 3%대로 내리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등은 4%대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대로 상승하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은 1%대로 상승 중입니다. 펄어비스는 강보합 중입니다. 그 외 HLB, 포스코DX, 엘앤에프, JYP Ent.,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모두 1~4%대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증시가 고금리와 고환율 등으로부터 부진한 상태였던 가운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의 변수가 겹치면서 코스닥 지수가 8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조심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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