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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언니 캐시우드의 명성을 크게 훼손한 주식은 엔비디아(NVDA)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말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수요로 인해 매출 지침을 올리기 직전, 캐시 우드는 엔비디아 지분의 상당수를 매도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캐시우드가 운용하는 아크 차세대 인터넷ETF(ARKW)는 전 날 100만달러 상당의 엔비디아 주식을 다시 매도했다. 이에 대신 줌비디오(ZM) 주식을 구매하여 아크 인터넷 펀드와 혁신 펀드에 편입했다. 또한 네덜란드의 결제회사 애디엔(ADYEN)을 매수하여 아크핀테크이노베이션ETF(ARKF)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애디엔은 최근 이익과 매출 발표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와 주가가 39% 급락했다. 이에 대해 엔비디아는 23일 오후에 장이 마감된 후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캐시우드의 주식 조정은 돈나무언니의 명성에 큰 타격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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