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이차전지 ETF, 상승세를 이어갔던 것과 대조적인 하락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차전지 관련 ETF(상장지수펀드)가 현재 하락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승률 선두에 올렸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차전지 종목 순매수에 나선 개인투자자들 역시 하락을 예상하며 인버스 ETF로 몰리고 있다.

이달 들어 하락률 상위에 자리한 ETF 중 1, 2위는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17.7%)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17.17%)이다. 이들은 이차전지 관련 기초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로, 4위에는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11.95%)이 올랐다.

또한, TIGER 2차전지소재Fn(-10.69%, 10위), TIGER KRX2차전지K-뉴딜(-9.5%, 12위), SOL 2차전지소부장Fn(-9.29%, 13위),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9.17%, 14위), TIGER 2차전지테마(-9.03%, 15위) 등도 하락률 상위권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이차전지 관련 ETF들은 상승률 톱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월 한 달간 ETF 상승률 1, 2위는 각각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41.6%),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39.78%)였다. SOL 2차전지소부장Fn(27.64%, 9위), TIGER 2차전지테마(27.28%, 10위), KBSTAR 2차전지액티브(25.81%, 11위), KODEX 2차전지산업 등도 상승률 상위권에 포함되었다.

이러한 이차전지 관련 ETF의 하락은 시장의 변동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차전지 업종은 장기적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단기적으로 시장 조정과 경기 변동성 등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