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킹조직, 암호화폐를 활용한 자금 세탁 1조21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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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0-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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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킹조직,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 세탁 규모 1조2140억원

북한의 해킹조직이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를 이용하여 연 1조2140억원(9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세탁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엘립틱(Elliptic)은 최근 크로스 체인 범죄의 실태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대표적인 해킹조직인 라자루스 그룹(Lazarus Group)은 작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크로스 체인 브리지를 통해 9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세탁하였다고 주장하였다.

크로스 체인 브리지는 서로 다른 암호화폐를 이동시킬 수 있는 서비스로, 라자루스 그룹이 이를 이용하여 기존의 자금세탁 방식이 막힌 뒤 이를 우회한 방법을 채택했다고 엘립틱은 분석하였다.

엘립틱은 이 보고서에서 라자루스 그룹의 자금세탁 사례 중에서 크로스 체인 브리지를 활용한 비중이 상당히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방법을 통한 불법 자금세탁 규모는 작년에 비해 16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엘립틱은 라자루스 그룹이 올해에도 크로스 체인 서비스를 이용하여 비트코인을 신생 암호화폐인 BTC.b로 이동시킨 뒤 이를 다시 암호화폐 아발란체로 교환하려는 정황을 발견하였다고 언급하였다.

북한의 해킹조직이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 세탁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이번 보고서는 암호화폐의 위법한 활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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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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