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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의 창립 멤버인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이로써 1997년 미래에셋캐피탈을 창업한 지 26년만에 최현만 회장은 미래에셋을 떠나게 됩니다. 최현만 회장은 펀드 열풍을 주도하며 미래에셋증권을 업계 1위로 성장시키고 미래에셋그룹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창립 멤버들의 용퇴와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에셋그룹이 새로운 성장을 꾀할 계획입니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사장,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사장, 이정호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사장,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Swarup Mohanty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사장,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미래에셋의 미래를 위한 창립 주역들의 용퇴와 체계적으로 키워낸 인재들을 중심으로 한 세대교체입니다. 미래에셋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역동적으로 대응하고 100년 기업으로서의 발전을 위해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은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해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인사에서도 인재 풀 속에서 비전과 역량을 갖춘 리더를 선정했습니다.

세대교체의 주안점은 자산관리(WM), 글로벌, 디지털 분야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김미섭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대표로서 성과를 이끌어낸 후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게 될 예정입니다. 김 부회장은 추후 주주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선호 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 WM사업부를 총괄하며 연금, 해외주식, 디지털 등 리테일 사업 성장에 기여해왔으며, 이정호 부회장은 홍콩법인 CEO로서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할 예정입니다.

이준용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역임한 후 이번에 승진한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임원 인사를 통해 미래에셋그룹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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