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회사채 ETF 순유출,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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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1-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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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회사채 ETF, 대규모 자금 유출…미국 경기 둔화 우려 커져

미국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지난달 대규모로 자금이 순유출되었다. 이는 미국 국채 금리의 급등으로 인해 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지난달 미 회사채 ETF에서는 약 1조4100억원에 해당하는 94억달러가 순유출되었다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데이터를 인용해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6월에도 92억달러가 순유출되었던 수치를 상회하는 큰 규모이다.

회사채 시장 전체가 이러한 타격을 입었다. 하이일드 채권(고금리 회사채) ETF에서는 약 6300억원에 해당하는 48억달러가 순유출되었으며, 저위험 투자등급의 회사채 ETF에서도 약 6800억원에 해당하는 46억달러가 유출되었다. 이는 2020년 3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던 시기 이후로는 최대치이다.

FT에 따르면, 회사채 ETF에서 빠져나간 자금 대부분이 미 국채 펀드로 유입되었다.

지난달 미 국채 금리와 대출 금리의 급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이동했다는 분석이다.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Fed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 등의 영향으로 16년 만에 처음으로 연 5%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미 대출금리 지표인 무위험지표금리(SOFR)도 5.3%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TF전문매체인 더ETF스토어의 네이트 제라시 사장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국고채와 회사채 간 금리 차를 의미하는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들은 기업 신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 국채 ETF로 자금을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 스프레드는 기업의 부도 가능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스프레드가 커질수록 회사채에 대한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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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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