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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인해 장기채 ETF의 수익률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고금리 채권의 저가매수 기회를 노린 채권 및 채권 ETF의 매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6개월 동안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수익률이 -20.42%로 기록되었다. 이 제품은 올해 한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개인이 순매수한 채권형 ETF로 알려져 있다. 국내 장기채에 투자하는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도 -20.99%로 수익률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레버리지 ETF인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는 최근 6개월 수익률이 -39.7%로 마이너스 40% 수준의 손실을 보였다. 또한, KBSTAR 미국장기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도 -33.86%의 손실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10년물은 5일 현지시간 기준으로 1.4bp 하락한 4.720%를 기록했다. 이전에는 3일에 4.8%를 넘어선 금리로 시장에 충격을 주었으며, 이후 2거래일 동안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4.7%대로 유지되고 있다.

채권 수익률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채권을 매수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총 2조 8095억원의 채권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개인들이 많이 매수한 채권은 국고20-8(3년물)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국고20-2(30년물)와 국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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