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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ETF 시장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 네오스, 빠른 성장세]

IRP(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라면 한 번쯤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ETF는 상장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로, 개별 주식을 고르는 번거로움 없이 시장에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개별 주식에 대한 거래가 불가능한 IRP 가입자들에게는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 세계 ETF 시장을 주도하는 국가는 미국입니다. 지난해 기준 미국의 ETF 총 운용자산(AUM) 규모는 6조4470억달러(약 8606조1003억원)로, 거래되고 있는 ETF 종류만 2700개가 넘습니다. 전 세계 각국의 ETF 운용사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미국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핀테크 스타트업 웨이브릿지의 이태용 글로벌 전략총괄이 이끄는 네오스인베스트먼트(이하 네오스)는 뉴욕 월가에서 빠르게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출시된지 1년도 되지 않은 네오스의 3종 ETF는 총 AUM 3억89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신생 ETF 운용사로서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오스는 웨이브릿지가 미국에 설립한 자산운용사로, 전통 자산인 주식과 채권부터 코인, NFT(대체불가토큰)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상품 스펙트럼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문을 열었습니다.

네오스의 글로벌 전략총괄은 "그동안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차별성 있게 운용하는 운용사는 없었습니다. 전 세계 ETF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에서 도전해보고자 네오스를 설립했습니다"라고 말하며 네오스의 설립 목적과 성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국 월가에서 통하는 네오스의 빠른 성장세는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전 세계 ETF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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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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