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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필기앱 굿노트, 강연, 회의, 동영상 콘텐츠를 자동 정리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트로우 개발사 드랍더비트를 인수

글로벌 1위 필기앱 굿노트가 드랍더비트를 인수했다고 16일 발표했습니다. 드랍더비트는 강연, 회의, 동영상 콘텐츠를 자동으로 정리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트로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입니다. 그동안 사용자가 가진 자료와 온라인에서 찾은 콘텐츠를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습니다. 드랍더비트는 2022년에는 화상 회의 내용을 회의록 노트로 요약해주는 트로우 화이트보드, 지난해에는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를 자동으로 정리하고 요약해주는 트로우 AI를 선보였습니다.

드랍더비트는 2022년 캡스톤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지난해 4월 중소기업벤처부의 팁스(TIPS)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입증받았습니다. 또한, 심규민 대표는 2013년에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 엔트리교육연구소를 창업한 연쇄창업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엔트리교육연구소는 당시 개발한 교육 서비스가 국내 모든 초등학교 교과서에 코딩 교육 콘텐츠로 탑재되는 등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굿노트의 드랍더비트 인수는 2011년 창업 이래로 처음으로 이루어진 기업 인수입니다. 굿노트는 지난해 9월에는 디지털 문구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을 운영하는 누트컴퍼니에 25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한 바 있으며, 디지털 페이퍼 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쌓아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굿노트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디지털 손글씨 생성 AI가 포함된 굿노트6를 출시하는 등 AI 기반 디지털 페이퍼 기업으로 변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드랍더비트 심규민 대표는 "굿노트와 드랍더비트가 서로의 역량을 강화해 줄 완벽한 파트너를 찾았다"며 "디지털 노트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고민과 전략을 굿노트의 경험과 함께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굿노트와 드랍더비트의 합작은 디지털 노트 분야에서의 혁신과 발전을 기대해 보는 한편, 국내외 시장에서 그들이 선보일 새로운 서비스에도 기대를 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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