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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Y교육박람회 2023 개최... 3만2000명 방문

서울 양천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5개 분야 16개 주제로 개최된 Y교육박람회 2023에 약 3만2000명의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박람회는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전국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진학뿐 아니라 미래 교육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하는 교육 공론의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었다.

미래교육박람회는 3일간 진행되었으며, 1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투명 에어돔존 내부에는 지름 20m 규모의 가상현실(VR) 체험 부스뿐만 아니라 e-스포츠인 드론 축구 시뮬레이션 경기, 사족 보행 로봇, 자율주행·물류배송 로봇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다. 또한, 학교별 고교 진학설명회와 입시·진학박람회에는 600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교육박람회는 양천공원에서 개최되었으며,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미래기술의 흐름과 변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활용능력과 영어 발표를 결합한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219명이 참가하였다.

양천구청장 이기재는 "Y교육박람회가 내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표 교육 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박람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미래기술을 체험하며 교육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교육박람회는 교육 현장과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소중한 행사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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