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W 파업 확대로 GM 주력 공장 손실 확대, 주당 4억 달러 넘어
GM 주력 공장 파업으로 인한 손실 증가, UAW는 투쟁 수위 끌어올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제너럴모터스(GM)의 주력 공장 파업을 확대하면서 투쟁 수위가 더욱 높아졌다. GM은 일주일에 4억 달러(약 5400억 원)까지 증가하는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발표했다.
미국 자동차 빅3인 GM, 포드, 스텔란티스는 지난달 15일부터 동시에 진행 중인 UAW 파업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외신들은 보도했다. UAW는 24일에는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GM의 SUV 공장이 파업에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에서는 GM의 쉐보레 다호, 쉐보레 서버반, GMC 유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이 생산되며, 약 5000 명의 UAW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로써 UAW 파업으로 인해 포드의 켄터키 픽업트럭 공장과 스텔란티스의 미시간 램 픽업트럭 공장을 포함한 3사의 최대 수익 공장이 가동을 멈추게 되었다. 캘리포니아대학의 할리 셰이큰 노동학과 교수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노조가 조속한 합의를 목표로 카드놀이를 하고 있다"며 "가장 수익이 좋은 공장 카드를 뽑았다는 것은 합의를 재촉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손실은 불가피하게 확대되고 있다. 앤더슨이코노믹그룹은 23일까지 지속된 파업으로 인한 자동차 산업의 경제적 손실을 93억 달러로 추산했다.
GM은 당초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주당 2억 달러로 예상했으나, 알링턴 공장 파업으로 인해 손실이 주당 4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추산했다. GM은 성명을 통해 이번 알링턴 공장 파업을 "불필요하고 무책임한 것"이라며, 지난 주 UAW에게 종전보다 더 나은 제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UAW의 파업 확대 소식은 GM의 3분기 실적 발표 직후에 나온 것이다. GM은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파업으로 인해 3분기 매출이...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제너럴모터스(GM)의 주력 공장 파업을 확대하면서 투쟁 수위가 더욱 높아졌다. GM은 일주일에 4억 달러(약 5400억 원)까지 증가하는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발표했다.
미국 자동차 빅3인 GM, 포드, 스텔란티스는 지난달 15일부터 동시에 진행 중인 UAW 파업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외신들은 보도했다. UAW는 24일에는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GM의 SUV 공장이 파업에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에서는 GM의 쉐보레 다호, 쉐보레 서버반, GMC 유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이 생산되며, 약 5000 명의 UAW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로써 UAW 파업으로 인해 포드의 켄터키 픽업트럭 공장과 스텔란티스의 미시간 램 픽업트럭 공장을 포함한 3사의 최대 수익 공장이 가동을 멈추게 되었다. 캘리포니아대학의 할리 셰이큰 노동학과 교수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노조가 조속한 합의를 목표로 카드놀이를 하고 있다"며 "가장 수익이 좋은 공장 카드를 뽑았다는 것은 합의를 재촉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손실은 불가피하게 확대되고 있다. 앤더슨이코노믹그룹은 23일까지 지속된 파업으로 인한 자동차 산업의 경제적 손실을 93억 달러로 추산했다.
GM은 당초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주당 2억 달러로 예상했으나, 알링턴 공장 파업으로 인해 손실이 주당 4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추산했다. GM은 성명을 통해 이번 알링턴 공장 파업을 "불필요하고 무책임한 것"이라며, 지난 주 UAW에게 종전보다 더 나은 제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UAW의 파업 확대 소식은 GM의 3분기 실적 발표 직후에 나온 것이다. GM은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파업으로 인해 3분기 매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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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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