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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지난 10일 에이닷 서비스 고도화와 관련하여 "앱 안에 LLM(대형언어모델)을 담는 방식을 기술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구독과 중개 수수료 등 "유료화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에이닷 AI 전화기능 중 실시간 통·번역의 안드로이드 탑재 시기는 "올해 1분기 이내"라고 예고했습니다.

SK텔레콤의 AI피라미드 전략에 대해 부사장은 "에이닷을 통해 대표되는 회사의 AI 성장 동력이 시장에서 많은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를 실제 사업화로 연결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닷 서비스에 대해 "내부적으로 매우 유망하다.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을 내놓았을 때 수치로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며 "이용자 증가는 물론, 단순 전화에 머무르지 않고 밈(meme)으로도 돌아다니며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인식되는 것을 보면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시간 통역의 개선 목표에 대해서는 "결국 통역콜 뿐만 아니라 에이닷이 개인비서(PAA, Personal AI Assistant)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사장은 CES의 화두 중 하나인 온디바이스 AI 전략에 대해 "(에이닷) 앱 안에 LLM을 담는 것을 검토 중이다"라며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은 AI 기술을 통해 더 많은 혁신과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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