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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키즈폰으로 신학기 특수 노린다
통신3사가 키즈폰 시장에서 신학기 특수를 노리고 있다. 이들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인기 캐릭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는 귀여운 외관과 함께 아이들의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스마트폰 오남용을 막기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어 있다. 이는 통신사들의 공통된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키즈용 LTE 스마트폰인 ZEM폰 포켓몬에디션2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모바일 전문기업 에이엘티(ALT)의 AT-M130 제품을 베이스로 만들어졌으며,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다.

이번 제품은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해 패키지를 구성했다. 패키지 박스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레디백으로 디자인되었다. 또한, "내가 꾸미는 DIY(Do it yourself)"를 콘셉트로 캐릭터 키링, 투명 케이스, 이니셜 파츠, 스티커 등이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직접 꾸밀 수 있다. 모든 제품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KC인증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품을 어린이 고객을 위해 최적화한 기기로 설명했다. 이 제품은 5.8인치 HD+ 디스플레이, 3350mAh 배터리, 5000만+5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 6GB 램과 128GB 저장공간, IP68 방수·방진 기능 등의 스펙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다양한 안심 케어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측면 버튼을 5초 이상 길게 누를 경우 ZEM 앱을 통해 등록된 보호자에게 아이의 위치가 전송된다. 또한, 연락처에 없는 번호나 별도로 설정한 번호의 전화와 문자를 차단하는 기능도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보이스피싱이나 광고 메시지 등에 노출되는 일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되고 있다. 또한, ZEM 앱을 통해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 및 사용 가능한 앱 등을 관리할 수 있다.

통신3사들은 키즈폰 시장에 진출하여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와의 컬래버레이션, 귀여운 외관, 생활습관 점검 및 오남용 방지를 위한 기능들은 부모들에게 큰 매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키즈폰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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