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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스타트업인 올거나이즈와 임프리메드가 K-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고 밝혀졌다. SK텔레콤은 올거나이즈에 54억원, 임프리메드에 40억원의 투자를 진행하여 지분을 확보했다.

2017년에 설립된 올거나이즈는 AI 앱과 솔루션을 통해 기업 문서를 빠르게 분석하고 요약할 수 있는 생성 AI 인지 검색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200개 이상의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프리메드는 2017년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AI 기반 생명공학 스타트업으로, 암 환자의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최적의 항암 치료제를 추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먼저 올거나이즈와의 협력을 통해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 AI 앱 마켓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거나이즈는 기업이 원하는 AI 앱을 선택하여 법률, 인사, 마케팅 등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LLM 앱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현재 올거나이즈 앱 마켓에는 100여 가지의 AI 앱이 있으며, SK텔레콤의 AI 기술과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력을 결합하여 LLM 기반의 기업용 AI 앱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곧 출시할 인텔리전스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프리메드와의 협력은 AI 헬스케어 사업의 본격화를 위한 것이다. SK텔레콤의 비전 AI 솔루션과 임프리메드의 바이오 기술을 결합하여 암 환자의 임상 자료, 유전자 정보, 영상 데이터 등을 분석하여 예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로써 SK텔레콤은 AI 피라미드 전략을 강화하고, AI 관련 강소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AI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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