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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매출 25조 규모 목표, SK텔레콤의 AI 비서 시장 선점 전략"

SK텔레콤은 AI 비서 시장을 세계적으로 선점하고자 하는 전략을 공개했다. 향후 3년 안에는 누구나 2~3개의 인공지능(AI) 비서를 사용하게 될 만큼 AI 비서 시장이 매우 핫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AI 서비스 에이닷(A.)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밝혔다. 이를 위해 AI 관련 투자 비중을 3배 확대하여 2028년에는 매출 25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힌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월에 처음 공개된 에이닷을 1년 4개월 만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사장 유영상은 "챗GPT로 촉발된 AI 혁명은 위협이 아닌 기회"라며 "AI는 기존 비즈니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다른 비즈니스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에이닷 서비스에는 통화 요약, 캘린더 기능을 담은 AI 전화, 슬립테크(숙면 기술) 스타트업 에이슬립과 협업한 AI 수면 관리, 에이닷과 대화를 통해 개인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뮤직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특히 유 사장은 "AI 개인 비서 시장은 향후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 Tier)들의 격전장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에이닷과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통해 글로벌 AI 비서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의 AI 비서 시장 선점을 위한 앞으로의 도전과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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