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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도 아이폰에서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하는 AI 비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SK텔레콤의 AI 비서인 에이닷은 아이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를 통해 통화 녹음 기능을 보완한 SK텔레콤의 유익한 기능에 사용자들이 끌리고 있다.

10월에 모바일인덱스 앱 통계분석 플랫폼에 따르면, 10월에 iOS 기기에서 신규로 에이닷을 설치한 건수는 8만5571건으로 6월 대비 24배나 증가했다. 7월에는 1만5345건, 8월에는 2만8463건이었지만, 9월부터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에 설치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통화 녹음 기능이 추가된 지난 달 24일부터 10월 2일까지의 신규 설치 건수는 2만531건으로, 기능 추가 전인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의 1만3236건 대비 약 1.6배 증가했다. 또한, 에이닷의 iOS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7만~8만명대로 유지되던 MAU는 6월에 5만5951명으로 감소했으나, 10월에는 26만262명으로 급증했다. MAU는 단 5개월 만에 4.6배로 증가했다. 또한, 사용 시간도 증가했다. 에이닷의 월간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올해 30분~40분대를 유지하다가, 9월에는 약 18분으로 감소했지만, 통화 녹음 기능 출시 이후로는 10월에 약 25분까지 증가했다.

에이닷을 통해 아이폰에서 제공되는 통화 녹음 기능은 경쟁이 치열한 통신 시장에서 타사 고객을 끌어오는 유용한 기능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도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독자적인 AI 비서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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