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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SK텔레콤과 협약…밤하늘 관측 및 천문 전용 콘텐츠 서비스 제공

경상북도 영양군은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고 밤하늘 관측 및 천문 전용 콘텐츠 서비스인 스타허그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영양군에 원격관측소를 건립하고 스타허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허그는 SK텔레콤의 IT·AI기술을 활용하여 영양군의 밤하늘 관측과 달, 행성, 별, 은하 등 우주의 아름다운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망원경을 직접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이다. 연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양군과 SK텔레콤은 국내의 별 관측 환경 개선을 위한 빛 공해 저감 ESG 캠페인, 교육캠페인, 천문관측 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은 별 관측 천문대와 반딧불이 탐방로 등을 갖춘 국내에서 가장 깨끗한 청정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공원은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2015년 아시아 최초로 국제적 청정지역으로 인증되었다.

영양군 오도창 군수는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의 위상을 높이고 원격 천체관측 서비스와 천문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군은 국제밤하늘 보호공원과 국내 최대 자작나무 군락지인 영양자작나무 숲 등 생태환경과 연계한 관광 산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그동안 통사 공정화 및 고릴라 관광으로 문제가 되었던 영양자작나무 숲에서 고려사대부처가 첨단복합관광지로 복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양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활용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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