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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동맹 K-AI 얼라이언스에 올거나이즈와 임프리메드 합류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동맹 K-AI 얼라이언스에 AI 스타트업 올거나이즈와 임프리메드가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K-AI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은 16개로 늘어나며, 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전략에 가속을 가하게 됐다.

SK텔레콤은 LLM(초거대 언어 모델) 올인원 솔루션 기업인 올거나이즈에 약 54억원(400만 달러), AI 기반 반려동물 및 인간 대상 항암제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기업 임프리메드에 약 40억원(300만 달러)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SK텔레콤은 양사의 지분을 확보하고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다.

올거나이즈는 2017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LLM 기반의 생성형 AI 인지검색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 문서를 빠르게 분석·요약하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AI 앱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가 원하는 AI 앱을 선택하여 법률, 인사, 마케팅 등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LLM 앱 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일본, 한국을 비롯하여 200여 곳 이상의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거나이즈와 협력하여 LLM 기반의 AI 앱 마켓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AI, 클라우드 등 기술력을 활용하여 올거나이즈의 앱 마켓에 있는 100여 가지 AI 앱을 개선하고 기업용 AI 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 앱 마켓은 SK텔레콤이 추후 출시할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연동하여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프리메드는 AI 기반 반려동물 및 인간 대상 항암제 예후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SK텔레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K-AI 얼라이언스를 통해 AI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AI 전 분야를 커버하며, AI 피라미드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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