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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내년 산업AI 분야에서 150억원 매출 예상

AI 기반 의료기업인 딥노이드가 산업용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딥노이드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산업AI 분야에서 150억원의 매출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딥노이드는 첨단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과 스마트 팩토리 등 산업 분야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우리 회사의 AI 기술력은 한국의 AI 기술력 발전을 대표한다고 자부한다"며 "딥노이드만이 구현할 수 있는 첨단 AI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의료AI 뿐만 아니라 산업AI 분야에서도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딥노이드는 작년부터 항공 및 기업 보안을 위한 AI 엑스레이 영상 자동 판독 시스템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SkyMARU DEEP:SECURITY)와 머신비전 솔루션인 딥팩토리(DEEP:FACTORY)를 출시해왔다.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는 한국공항공사와 공동 연구 개발한 AI 보안 솔루션으로, 항공 및 기업 보안에 특화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총기류, 도검류, 폭발물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으며, 정보보안 및 위해물품(USB, 외장저장장치 등)을 빠르게 탐지한다. 딥시큐리티는 김포, 제주, 광주, 청주, 김해 등 국내 공항 14곳과 인천항만공사, 국회사무처, 정부청사, 원자력발전소 등 국내 기업 및 삼성, CJ, 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벨기에 브뤼셀 공항,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콜롬비아 공항 등 해외공항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딥노이드는 향후 해외 보안 전문 장비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공항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또한, 딥노이드는 관세 보안에 특화된 AI 기반 통관 영상 관리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관세청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통관 절차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딥노이드는 이를 통해 관세 관련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이끌고자 한다.

딥노이드의 이러한 변화와 성장에 대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딥노이드는 산업용 AI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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