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SK에코플랜트, 장동현과 박경일 사장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SK에코플랜트가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과 박경일 사장 각자 대표 체제로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결정은 리더십 강화를 통해 IPO(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SK에코플랜트는 7일 해당 내용의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 회사는 "성공적인 IPO 추진을 목표로 사업 성장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각자 대표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지난 5일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 이사 신규 선임안을 다음 달 임시 주총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장동현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과 SK텔레콤 등을 거쳐 SK 대표이사를 맡아 SK그룹 포트폴리오 혁신과 투자를 이끌어왔다.

장동현 부회장은 박경일 사장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를 통해 IPO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톱 매니지먼트(Top Management) 보강을 통해 환경, 에너지, 솔루션 분야로 확장된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본시장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환경·에너지 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기존의 6BU(Business Unit) 4센터를 3BU 3센터로 재편했다. 환경사업은 국내·글로벌·연구·개발로 분할돼 있던 조직을 단일 BU로 재편했다. 또한, 사업 개발과 마케팅 기능을 결합하여 솔루션 패키지를 개발하고 고객사 확보를 위한 통합 오퍼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에너지 사업은 기존의 하이테크 및 솔루션 사업과 통합하여 엔지니어링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의 실행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인해 효율적인 운영과 성과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IPO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