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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박진효 전 SK쉴더스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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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1 23:16

박진효 전 SK쉴더스 대표가 SK브로드밴드 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사장을 겸직해온 유영상 사장은 이사회 의장으로 역할을 전환합니다. 전날 SK스퀘어는 스웨덴의 글로벌 투자회사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지분을 8600억원에 매각하였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박 신임 사장으로부터 발표되었습니다. 박 신임 사장은 1997년부터 SK텔레콤에 입사하여 네트워크기술원장, 정보통신기술(ICT)센터장 및 최고기술경영자(CTO) 등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는 SK텔레콤에서 LTE(4G)와 5세대(5G)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아 많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0년부터는 SK쉴더스 대표로서 보안 기업 분야에서 활동하였습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박 신임 사장을 "플랫폼 기반의 신사업 융합을 추진할 수 있는 경영 전문가"로 평가하였으며, 인공지능(AI)와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한 미디어와 기업 간 거래(B2B), 인프라 분야의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한 몸처럼 기민하게 시장에 대응하며 시너지를 창출하는 "원보디" 전략은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박 신임 사장이 SK텔레콤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인물이기 때문에 이번 임명을 통해 SK브로드밴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SK텔레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SK브로드밴드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등장으로 정체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이에 박 신임 사장의 새로운 전략과 역량이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러한 도전을 통해 빠르게 발전하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