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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36% 증가

SK네트웍스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렌탈 사업의 수익성 제고와 해외 관광객 증가로 인한 워커힐 매출 호조가 반영된 결과이다.

SK네트웍스는 8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2830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의 성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감소하였지만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탈 사업과 호텔 사업의 호조가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SK매직은 렌탈 계정 수의 증가로 매출 및 수익성이 호전되었다. 새롭게 출시한 제품들 역시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사회 공헌 활동도 호응을 얻었다.

SK렌터카는 제주 관광객 수의 감소로 인해 단기 렌탈 매출이 감소하였지만, 온라인 판매채널의 성공과 렌탈 상품 다변화로 장기 렌탈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중고차 해외 수출의 활성화로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하였다.

워커힐은 해외 관광객의 증가로 전시, 컨벤션 및 카지노 고객이 증가하였다. 또한 공항 라운지 및 환승호텔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며, 블록체인 기반 멤버십 W.XYZ를 론칭하여 주목을 받았다.

정보통신 사업에서는 단말기 판매는 소폭 감소하였지만,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어 수익을 유지했으며, SK네트웍스서비스는 네트워크 망 유지보수 연계 사업을 확대했다.

SK네트웍스의 실적 개선은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으로 이루어졌으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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