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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GBW 2023에서 친환경 기술과 미래 비전 선보여

SK그룹은 소형모듈원전(SMR)부터 그린수소,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 드론까지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 2023)에서 대표적인 기술들을 선보인다.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모빌리티 등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SK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보여줄 계획이다. GBW 2023은 22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관람객들은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운송 등 3개 주요 영역에서 SK그룹의 혁신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SK그룹 계열사인 SK㈜, SK이노베이션(배터리 사업부문 SK온), SK E&S 등 3개 계열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SK는 이미 4년 간 매년 GBW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원전 사업 관련 전시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는 무탄소 시대를 향해 가는 국제사회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기에 SK가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함을 의미한다. 신재생에너지만으로는 무탄소 시대를 달성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깨끗하며 안전한 원전을 에너지 생태계에 통합시키는 것이 세계 주요국의 "에너지 믹스"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SK가 주목받을 원전 기술은 SMR이다. SMR은 전기출력이 300㎿e(메가와트) 이하인 소형 원자로를 의미한다. 이는 모듈 조립 방식이기 때문에 대형 원전 건설비용의 30분의 1에 그친다. 중대사고 발생 확률은 10억년에 1회로 매우 낮다. 이는 안전하면서 경제적인 원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바다에서 많은 냉각수를 필요로하지 않아 일반 원전보다 짧은 시간에 건설할 수 있다.

SK그룹은 미국에서도 SMR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생태계의 변화와 미래 지속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SK그룹의 기술과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실현하고, 친환경 비즈니스 영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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